![[아산=뉴시스] 충남아산FC 공격수 은고이가 23일 열린 전남드래곤즈와 경기에서 팀의 동점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충남아산FC 제공) 2025.1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3/NISI20251123_0002000246_web.jpg?rnd=20251123155805)
[아산=뉴시스] 충남아산FC 공격수 은고이가 23일 열린 전남드래곤즈와 경기에서 팀의 동점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충남아산FC 제공) 2025.11.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2025년 K리그2 9위를 사실상 확정한 충남아산FC(아산)가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아산은 23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9라운드 전남드래곤즈(전남)와 경기에서 은고이와 후반 막판 터진 데니손의 극적인 페널티킥 역전골에 힘입어 2대 1로 이겼다.
지난 라운드에서 부산을 상대로 3대 0의 대승을 거둬 팀 분위기가 한껏 올라온 아산의 조진수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에서 이호인, 김민혁, 변준영으로 3백을 구성하고, 이학민과 박종민을 좌-우 윙백에, 김정현과 손준호를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전방에는 박시후와 은고이, 한교원이 섰고 골문은 김진영이 지켰다.
플레이오프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전남의 김현석 감독은 고태원, 최한솔, 홍석현을 3백으로 두고 김예성, 안재민을 좌-우 윙백에 세웠다. 중앙에는 발디비아 알베르띠, 윤민호, 전방에는 하남과 정강민이 포진했다. 골문은 최봉진이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했던 전남은 전반 11분 먼저 골을 터뜨렸다. 팀의 에이스인 발디비아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시도한 오른발 슛이 아산 김진영 골키퍼에 맞고 나왔고 쇄도하던 측면 수비수 안재민이 골로 마무리하면서 전남이 먼저 앞서 나갔다.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패배할 수 없었던 아산도 곧장 반응했다. 전반 28분 이학민의 패스를 받은 은고이가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어냈다.
양 팀이 서로 팽팽히 균형을 이룬 가운데 맞이한 후반전. 전남 김현석 감독은 정강민과 하남을 빼고 르본과 김도윤을 투입하면서 새로운 공격조합을 시도했다. 홈팀 아산은 김정현을 빼고 박세직을 투입하면서 중원의 노련함을 더했다.
경기종료 6분여를 남긴 시점, 아산 은고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감아차기 슈팅으로 전남의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이 골은 VAR(비디오판독)이 진행됐고 오프사이드 반칙이 발생해 무효가 됐다.
추가시간은 8분. 이날 경기장에 입장한 4200여 관중들 앞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경기 종료 직전 데니손이 전남 진영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상대의 핸드볼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킥커로 나선 데니손은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아산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아산은 시즌 13승, 승점 54점째를 기록하면서 리그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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