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연평도포격전 15주년 전승기념행사…"위국헌신 잊지 않을 것"

기사등록 2025/11/23 12:36:05

최종수정 2025/11/23 13:22:24

23일 대전현충원서 전투영웅 고귀한 희생·헌신 기려

국방장관, 해병사령관, 국방위원 등 총 280여명 참석

해병사령관 "대한민국 평화·자유 위해 사명 다할 것"

[서울=뉴시스]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이 15일 경기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제76주년 해병대 창설 기념행사에서 도열 병력으로부터 경례를 받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이 15일 경기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제76주년 해병대 창설 기념행사에서 도열 병력으로부터 경례를 받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2025.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해병대는 2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15주년 연평도 포격전 전투영웅 추모 및 전승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 국회 국방위원회 백선희, 유용원 위원과 유승민 전 국회의원, 육·공군 참모총장, 해군참모차장, 역대 해병대사령관, 유관기관·지역자치단체장, 전우회원 등 총 28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고(故) 서정우 하사와 고 문광욱 일병 유가족·친지, 참전 장병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본 행사에 앞서 주 사령관은 대전 현충원 현충탑과 해병대 순직자(마린온 순직자, 고 반치문 준위)와 제2연평해전 묘역을 참배했다.

이번 기념식은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됐다. 행사는 안 장관과 주 사령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전사자에 대한 참배로 시작됐다. 이어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참전장병 회고사, 국방부장관 기념사, 해병대사령관 기념사, 유가족 인사 말씀, 추모공연, 해병대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포격전 당시 병기병으로 복무하며 전투에 참여했던 예비역 해병병장 이한씨는 회고사를 통해 반드시 싸워 이기겠다는 당시 전투영웅들의 강인한 의지와 해병대 정신을 강조했다.

추모공연 ‘영웅의 노래’ 합창 간에는 전사자 AI복원 영상이 상영돼 유가족에 따듯한 위로와 깊은 감동을 전했다.

주 사령관은 기념사에서 "빗발치는 포탄과 치솟는 화염 속에서도 우리 해병대는 결연한 각오를 바탕으로 적의 도발에 용감하게 대응했다"며 "해병대는 참전 영웅들이 보여준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정신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호국충성 해병대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는 이번 달 17일부터 23일까지 연평도 포격전 상기기간으로 지정했다. 해병대 2사단 포병여단 장병들은 연평도포격전 일자에 맞춘 헌혈증 1123장을 모아 지난 18일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기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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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연평도포격전 15주년 전승기념행사…"위국헌신 잊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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