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당서울대병원과 AI 의료기기 개발 지원…상용화 성공

기사등록 2025/11/23 09:55:16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임상시험 연구 및 시험분석 지원

의료데이터 활용 개발 지원 예정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지원한 도내 기업의 AI 기반 의료기기 제품이 상용화에 성공했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20년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내 산업체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했다. 올해는 2개사에 AI 의료제품의 임상시험, 시험분석, 개선사항 피드백 등을 지원해 제품·기술 상용화 성과를 거뒀다.

하남시 솔티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신체기능평가 솔루션의 임상시험과 연구 자문을 수행했다. 그 결과 국내 주요 거점병원에 제품을 판매하는 등 산업화 성과를 냈다.

이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신발 깔창에 센서를 부착해 수집된 압력과 움직임 데이터를 분석, 환자의 보행, 균형, 하지근력평가, 근감소증기능평가 등 다양한 노인성 질환에 사용 가능한 솔루션이다.

또 다른 지원 기업인 성남시 알에스리햅은 AI기반 환자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와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 계획 수립과 연구 자문을 지원받아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기반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 장애를 겪는 환자에게 순차적 전기자극을 통해 정상적인 삼킴기능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도는 이런 성과에 더해 내년에는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AI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AI 의료기기 개발에서 데이터 접근성은 핵심 요소다. 도는 중소기업이 데이터 확보와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소기 위해 의료기관·산업체·공공이 함께하는 '의료데이터 활용 AI산업지원 모델'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분당서울대병원이 보유한 211만 건의 양질의 대규모 의료데이터와 의료 전문가의 협력을 통해 도내 AI 의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 기반을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산업체에 ▲전문의료인 컨설팅 ▲기업 맞춤형 의료데이터 제공 ▲임상 검증지원 ▲인허가 행정절차 컨설팅 등 기술 상용화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의료현장의 전문지식과 행정적 절차를 지원해 기업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산업체는 제품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제품의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AI 의료기기 개발은 데이터 접근성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경기도는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의료데이터와 임상 검증 환경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의료산업 전반의 혁신과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경기도, 분당서울대병원과 AI 의료기기 개발 지원…상용화 성공

기사등록 2025/11/23 09:55:1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