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조국 '대장동 항소 포기 토론' 제안에 응해
장동혁 "조국과 토론 좋아…정청래 참여 언제든 환영"
조국 "전당대회 후 하고 싶어…양당 협의로 일시 잡자"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장동혁(왼쪽)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9/NISI20251029_0021034723_web.jpg?rnd=20251029132854)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장동혁(왼쪽)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이승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후보의 대장동 항소 포기 관련 토론 제안을 수락했다. 조 후보도 "전당대회가 끝나고 토론하자"고 응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대표님 좋습니다. 저와 토론합시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빠른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라며 "정청래 대표의 참여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라고 했다.
앞서 조 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관련 토론을 제안한 데 대해 "당 내부부터 정리하고 나오는 게 좋지 않나"라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장 대표가 정식으로 (토론을) 하자고 하면 언제든지 할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장동혁 대표님, 제안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었다.
조 후보는 "조국혁신당 전당대회가 끝나고 지도부 및 조직 개편이 완료된 후 하고 싶다. 양당 협의 하에 일시와 장소를 잡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청래 대표님이 참여하는 3자 토론도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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