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닝 대변인, 대만 관련 발언 철회 재차 촉구
![[베이징=뉴시스] 중국 정부가 '대만 유사시 일본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관련 발언을 철회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자료 사진. 2025.11.21](https://img1.newsis.com/2025/01/23/NISI20250123_0001757685_web.jpg?rnd=20250123173343)
[베이징=뉴시스] 중국 정부가 '대만 유사시 일본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관련 발언을 철회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자료 사진. 2025.11.2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정부가 '대만 유사시 일본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관련 발언을 철회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일본 측이 중일 간 전략적 상호호혜 관계 발전과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 구축을 진정으로 바란다면, 중일 4개 정치 문서의 정신과 정치적 약속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은 즉각 (다카이치 총리의) 잘못된 발언을 철회하고, 이러한 입장을 실질적인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략적 호혜 관계의 포괄적 추진 및 건설적이며 안정적인 양국 관계 구축이라는 방향성에 합의했고, 이러한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대만 관련 발언 철회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을 피한 채, "정부의 입장은 일관돼 있다"고만 언급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중국이 군사력을 동원해 무력행사를 감행할 경우, 이를 존립위기사태로 간주할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 발언은 대만 유사시 일본의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며 중국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일본 측이 중일 간 전략적 상호호혜 관계 발전과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 구축을 진정으로 바란다면, 중일 4개 정치 문서의 정신과 정치적 약속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은 즉각 (다카이치 총리의) 잘못된 발언을 철회하고, 이러한 입장을 실질적인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략적 호혜 관계의 포괄적 추진 및 건설적이며 안정적인 양국 관계 구축이라는 방향성에 합의했고, 이러한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대만 관련 발언 철회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을 피한 채, "정부의 입장은 일관돼 있다"고만 언급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중국이 군사력을 동원해 무력행사를 감행할 경우, 이를 존립위기사태로 간주할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 발언은 대만 유사시 일본의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며 중국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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