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빌(메릴랜드주)=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있는 코오롱티슈진 본사에서 연구가 이뤄지는 모습. 2025.03.13.](https://img1.newsis.com/2025/03/13/NISI20250313_0001789998_web.jpg?rnd=20250313061547)
[록빌(메릴랜드주)=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있는 코오롱티슈진 본사에서 연구가 이뤄지는 모습. 2025.03.13.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코오롱티슈진이 10%대 강세다. 장중 한때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분 현재 코오롱티슈진은 전 거래일 대비 10.12%(5900원) 오른 6만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57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오롱티슈진의 골관절염 치료제 'TG-C'(구 인보사)'의 시장 확대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TG-C 미국 임상 3상 결과는 내년 7월 예정돼 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TG-C는 작용기전·중장기 효능·안전성을 기반으로 3상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물질"이라며 "특히 인공슬관절치환술(TKA) 발생 빈도 감소 데이터는 골관절염 구조개선제(DMOAD) 인정과 보험등재의 핵심 근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TG-C는 세포유전자치료제 특성상 독자적 세포주가 진입장벽으로 작용해 복제약 우려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TG-C의 미국 시장 가치를 8조3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유럽 확장 시에는 4조8000억원이 추가될 수 있다고 봤다.
위 연구원은 "환자 증가와 양측 무릎 투여, 2년 주기 반복 투약을 고려할 경우 총 시장 가치는 최대 28조원 수준까지 확장할 수 있다"며 "현재 시가총액에는 임상 3상 성공 가능성이 거의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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