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급식 광주 145곳·전남223곳
돌봄교실·통학버스 큰 차질 없어
![[광주=뉴시스] 광주(왼쪽)와 전남의 학교비정규직노조원들이 시·도교육청에서 저임금 구조와 근무여건 개선을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6/NISI20251106_0001985696_web.jpg?rnd=20251106100501)
[광주=뉴시스] 광주(왼쪽)와 전남의 학교비정규직노조원들이 시·도교육청에서 저임금 구조와 근무여건 개선을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전남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21일 하루 동안 총파업을 벌이면서 일부 학교에서 급식 차질이 빚어졌다.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에서는 공립학교 비정규직 공무원 4251명 중 989명(23.3%)이 파업에 참여했다. 이로 인해 공립학교 285곳 중 145곳에서 정상 급식이 아닌 간편식 등 대체급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전남은 비정규직 공무원 8300명 중 1339명(16.1%)이 파업에 동참했으며, 급식을 하는 공립학교 803곳 중 223곳에서 대체급식을 제공한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이날 저임금 구조와 복지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실시했다. 노조원은 광주 2691명, 전남 5713명이다.
시도교육청은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대체 프로그램을 활용하거나 학교 인력을 투입해 공백을 최소화했다. 특수교육은 단축수업을 실시하고, 장애학생 통학버스 차량에는 교사와 대체인력을 투입해 승하차를 지원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 불편을 줄였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이날 총파업 후 연내 임금 및 단체교섭이 합의되지 않으면 추가 파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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