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0일 미·중과 교역↑…반도체·승용차 수출 활기(종합)

기사등록 2025/11/21 09:47:16

최종수정 2025/11/21 10:30:25

수출 385억 달러로 전년비 8.2% 증가…무역 흑자 24억 달러

[대전=뉴시스] 11월 1~20일 수출현황(위)과 최근 2년간 반도체, 승용차 수출 추이.(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11월 1~20일 수출현황(위)과 최근 2년간 반도체, 승용차 수출 추이.(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11월 들어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중가했다. 반도체와 승용차, 선박 등 수출 효자종목이 무역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 385억 달러, 수입 36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8.2%(29억1000만 달러)가 증가했고 수입도 3.7%(12억8000만 달러)가 늘었다.

이로 이달 무역수지는 24억 달러를 흑자를, 연간 누계는 587억 달러 흑자를 각 기록 중이다.

수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반도체(26.5%), 승용차(22.9%), 선박(2.3%), 컴퓨터주변기기(16.8%) 등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19.3%), 철강제품(9.2%), 자동차 부품(8.1%)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이 지속 늘면서 이달 반도체의 수출 비중은 25.3%로 3.7%p 증가했다.

주요 교역국 중 중국(10.2%), 미국(5.7%), 유럽연합(4.9%), 대만(16.7%)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고  베트남(2.5%), 일본(3.9%) 등으로는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기계류(13.6%), 정밀기기(8.2%), 승용차(35.6%), 석탄(9.7%) 등은 증가했으나 반도체(3.8%), 원유(16.4%), 가스(30.8%) 등은 감소했다.

또 중국(5.6%), 미국(13.5%), 유럽연합(15.2%), 일본(1.0%) 등에서의 수입은 늘었고 대만(0.1%), 사우디아라비아(35.2%) 등에선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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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20일 미·중과 교역↑…반도체·승용차 수출 활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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