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박규민·오보에 송현정, 유럽 정상급 오케스트라 종신 단원 임명

기사등록 2025/11/21 09: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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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민, 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부악장

송현정, 英 버밍엄 심포니 종신 수석

[서울=뉴시스]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왼쪽)과 오보이스트 송현정.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Jeremyvisuals ⓒGrace Sohn) 2025.1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왼쪽)과 오보이스트 송현정.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Jeremyvisuals ⓒGrace Sohn) 2025.11.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이 유럽 정상급 오케스트라에 종신 단원으로 임명됐다.

금호문화재단은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29)과 오보이스트 송현정(27)이 각각 독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제1바이올린 종신 부악장, 영국 버밍엄 심포니 교향악단 오보에 종신 수석에 선발됐다고 21일 밝혔다.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는 1570년 창단돼 약 4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악단이다. 베를린 슈타츠오퍼의 상주 오케스트라로, 멘델스존·바그너·슈트라우스 등 거장 음악가들이 음악감독으로 활동했다. 지난해부터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2012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박규민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졸업했다. 토머스 앤 이본 쿠퍼 국제 콩쿠르 1위, 로스탈 국제 콩쿠르 1위 없는 2위, 뉴욕 영 아티스트 콘서트 오디션 2위 등을 차지했고, 현재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악단에서 11개월 연수 기간을 마치고, 지난 10월 오케스트라 전 단원 투표를 통해 종신 부악장으로 정식 임명됐다. 박규민 외에 한국 단원으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양주영, 첼리스트 클레어 소정 헨켈·강민지가 있다.

버밍엄 심포니 교향악단은 1920년 창단돼 영국 최초 공공자금 지원 오케스트라이다. 에드워드 엘가, 장 시벨리우스 등이 지휘자로 활동했고, 에이드리언 볼트, 레슬리 휴어드, 사이먼 래틀, 안드리스 넬손스 등이 수석 지휘자로 악단을 이끌었다. 2023년부터 야마다 가즈키가 음악감독을 하고 있다.

2011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송현정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학·석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동 대학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수학하고 있다.

송현정은 2023년부터 악단 객원 수석으로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오케스트라의 특별 오디션을 거쳐 6개월 연수 기간 후 정식 합류를 제안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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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박규민·오보에 송현정, 유럽 정상급 오케스트라 종신 단원 임명

기사등록 2025/11/21 09:47: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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