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한미의원외교 위한 예산 증액하도록 노력"

기사등록 2025/11/20 19:39:25

정 대표, 한미의원연맹 창립 기념 제1회 한미외교포럼 참석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호남발전과제 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2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호남발전과제 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민주당 당대표로서 한미 의원 외교를 위한 필요한 예산을 증액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쉽게 합의해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의원연맹 창립 기념 제1회 한미외교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 금요일 국민 모두가 기다려온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가 공식 발표됐다"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이번 합의를 계기로 양국은 안보·경제, 첨단기술을 아우르는 미래형 전략적 포괄동맹으로 한층 더 도약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이번 한미동맹 강화 협의를 통해 첨단기술 분야 협력뿐만 아니라, 공급망 안정화, 기후변화 대응, 사이버안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의 대응역량이 대폭 강화됐다"며 "이러한 협력은 양국 국민의 안전과 번영을 지키는 핵심축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의원 외교는 정부 외교를 보완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요한 통로로서 신뢰와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 조경태 회장과 이언주 의원과 애기를 나누다보니 활발한 한미 의원 간 외교를 위해 국회 예산 편성을 더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또 "72년 전 한미동맹은 '같이 갑시다'라는 짧지만 아주 의미 있고 깊은 약속에서 출발했다"며 "그리고 그 정신은 지금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이 튼튼한 동맹 위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책임 있게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 앞으로도 양국이 함께 손잡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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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한미의원외교 위한 예산 증액하도록 노력"

기사등록 2025/11/20 19:39: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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