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특·광역시 거주 성인남녀 1084명 대상 조사
'공익적 가치 강화 위해 국가 지원 필요' 80%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사진은 지난해 10월 10일 대구 북구 학정동 들녘에 수확을 앞둔 벼가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는 모습. 2024.10.10.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10/NISI20241010_0020551616_web.jpg?rnd=20241010123529)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사진은 지난해 10월 10일 대구 북구 학정동 들녘에 수확을 앞둔 벼가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는 모습. 2024.10.1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도시민 절반 이상이 헌법을 농업의 국가적 가치와 필요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농협 미래전략연구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7개 특·광역시 거주 성인 남녀 10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농업·농촌 도시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는 데 찬성한다'는 응답이 53.5%로 나타났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3.7%,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12.8%였다.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질문과 관련해선 80.0%가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15.2%는 '부정적'이라는 응답을 선택했다.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4.8%였다.
이는 최근 이상기후와 농가소멸 위기 등으로 농업 환경이 위협 받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의 국가적 지원 필요성을 국가 최고 운영법에 담아야 한다는 인식이다.
![[세종=뉴시스] 그래픽은 농협 미래전략연구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7개 특・광역시 거주 성인 남녀 10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농업・농촌 도시민 인식 조사' 결과. (사진=농협 제공) 2025.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01998528_web.jpg?rnd=20251120163658)
[세종=뉴시스] 그래픽은 농협 미래전략연구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7개 특・광역시 거주 성인 남녀 10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농업・농촌 도시민 인식 조사' 결과. (사진=농협 제공) 2025.1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실제 이번 조사에서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도와 긍정적 이미지는 각각 61.3%, 77.0%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조사 대비 각각 18.8%포인트(p), 6.8%p 하락한 수치다. 특히 농촌 거주경험이나 거주 가족이 없는 40대에서 관심도가 저조하게 나타났다.
국산 농축산물이 건강에 더 좋다는 인식 역시 2023년 62.9%에서 올해 54.2%로 8.7%p 낮아졌다. '국산이든 수입산이든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응답도 44.5%에서 39.4%로 감소했다.
이는 품질이 우수한 국산 농축산물 대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수입농축산물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증가했음을 의미한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식량안보 인식 조사에서는 '불안하다'는 응답(34.4%)이 '안전하다'는 응답(23.7%)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기후위기와 국제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해 도시민의 식량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2023년 조사 대비 각각 18.8%포인트(p), 6.8%p 하락한 수치다. 특히 농촌 거주경험이나 거주 가족이 없는 40대에서 관심도가 저조하게 나타났다.
국산 농축산물이 건강에 더 좋다는 인식 역시 2023년 62.9%에서 올해 54.2%로 8.7%p 낮아졌다. '국산이든 수입산이든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응답도 44.5%에서 39.4%로 감소했다.
이는 품질이 우수한 국산 농축산물 대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수입농축산물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증가했음을 의미한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식량안보 인식 조사에서는 '불안하다'는 응답(34.4%)이 '안전하다'는 응답(23.7%)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기후위기와 국제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해 도시민의 식량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종=뉴시스] 그래픽은 농협 미래전략연구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7개 특・광역시 거주 성인 남녀 10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농업・농촌 도시민 인식 조사' 결과. (사진=농협 제공) 2025.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01998533_web.jpg?rnd=20251120163817)
[세종=뉴시스] 그래픽은 농협 미래전략연구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7개 특・광역시 거주 성인 남녀 10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농업・농촌 도시민 인식 조사' 결과. (사진=농협 제공) 2025.1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농협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과 애착, 국산 농축산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전반적으로 하락했음을 확인시켜 준다"며 "이는 농가경영 불안정, 농촌지역 소멸 위기 등 현 상황 속에서 농업에 대한 국가적 지원의 정당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고 전했다.
또한 세대별로 농업·농촌 경험과 인식 수준의 격차가 나타남에 따라, 맞춤형 농업 가치 확산 전략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특히 농업·농촌 경험이 부족한 세대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이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농협의 시각이다.
농협 관계자는 "2017년 추진한 '농업가치 헌법 반영 1000만명 서명운동'에 이어,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담길 수 있도록 새로운 범국민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대별로 농업·농촌 경험과 인식 수준의 격차가 나타남에 따라, 맞춤형 농업 가치 확산 전략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특히 농업·농촌 경험이 부족한 세대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이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농협의 시각이다.
농협 관계자는 "2017년 추진한 '농업가치 헌법 반영 1000만명 서명운동'에 이어,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담길 수 있도록 새로운 범국민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농협본관 전경. (사진=농협경제지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8/NISI20250408_0001812451_web.jpg?rnd=20250408154006)
[세종=뉴시스] 농협본관 전경. (사진=농협경제지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