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강백호, 4년 최대 100억원에 한화와 계약

기사등록 2025/11/20 16:04:35

강백호 "한화가 더 좋은 팀 될 수 있게 최선 다하겠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FA 계약을 맺은 강백호. (사진=한화 제공). 2025.11.20.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FA 계약을 맺은 강백호. (사진=한화 제공). 2025.11.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리에이전트(FA) 최대어' 강백호가 한화 이글스로 향한다.

한화는 20일 FA 강백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4년, 최대 100억원(계약금 50억원, 연봉 30억원, 옵션 20억원)이다.

2018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KT에 입단한 강백호는 첫해 29홈런을 기록하는 등 8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03 136홈런 565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76의 성적을 냈다.

2025시즌 종료 후 공격력 강화를 노린 한화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강한 타구 생산 능력을 갖춘 강백호 영입에 성공했다.

한화는 "올해 32홈런을 기록한 우타 거포 노시환에 좌타 강백호까지 합류하며 강력하고 위압감 있는 타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강백호는 "좋은 조건으로 좋은 환경에서 야구할 수 있도록 나의 가치를 인정해 준 한화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낸 팀에 온 만큼 내년 시즌부터 나 역시 팀 내 좋은 선수들과 함께 힘을 보태 더 훌륭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FA 최대어' 강백호, 4년 최대 100억원에 한화와 계약

기사등록 2025/11/20 16:04:3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