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년간 한반도 유어낚시, 어떻게 달라졌나

기사등록 2025/11/20 15:07:07

낚시춘추, 유어낚시 변화 분석

2010년 이후 아열대성 어종 증가

[부산=뉴시스] 국립수산과학원 전경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국립수산과학원 전경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2025.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국내 최초의 낚시 월간지인 '낚시춘추'가 지난 54년간(1971~2024) 발간한 유어낚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DB)해 유어낚시 변화 양상을 분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4년간 낚시 대상종은 총 253종이다. 1971년 17종에서 2011년 96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56종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2010년도 이후에는 아열대성 어종(구갈돔·민전갱이·실전갱이·호박돔 등)과 열대성 어종(갈돔·마라바리·홍바리·실꼬리돔 등)의 출현이 증가했다.

최근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는 방어류(부시리)의 낚시 어장은 2000년 이전에는 남해안에 국한돼 있었으나, 2000년 이후에는 우리나라 전 해역으로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수과원은 유어낚시 변화양상 분석 외 낚시 어종의 표준 국명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 부서, 낚시잡지사에 제공해 올바른 명칭 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낚시 양상 변화 자료는 낚시 정보를 통해 수산자원 변화 동향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며 "과거 장기간 낚시 데이터를 참고해 과학 기반의 유어낚시 관리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54년간 한반도 유어낚시, 어떻게 달라졌나

기사등록 2025/11/20 15:07:0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