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송영진 전주시의원(조촌동, 여의동, 혁신동). (사진=전주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9/NISI20251119_0001997192_web.jpg?rnd=20251119144837)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송영진 전주시의원(조촌동, 여의동, 혁신동). (사진=전주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립교향악단 지휘자 재임용을 둘러싼 갈등이 또다시 불거지면서 전주시의 인사·운영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 요구가 제기됐다.
송영진 전주시의원(조촌동·여의동·혁신동)은 20일 열린 예술단운영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주시립예술단의 인사와 운영 문제는 단순한 내부 갈등이 아니라 전주시 문화정책의 신뢰성과 공정성에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지휘자 재임용을 둘러싼 갈등이 매번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시의회에는 지휘자 재임용을 반대하는 의견서가 제출된 상태다. 송 의원은 "비슷한 내용의 반대 의견서가 매 재임용 시기마다 반복되고 있다"며 "이는 일시적 불만이 아니라 조직문화의 구조적 문제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전임 지휘자 역시 갈등 끝에 재임용을 포기하고 전주를 떠났지만, 현재 85만 인구의 청주시에서는 재임용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전주가 역량 있는 예술인을 내부 갈등으로 지켜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제출된 탄원서의 신뢰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송 의원은 "탄원서가 '단원 일동' 명의로 제출됐지만 서명자는 극히 일부였고, 필체가 유사해 동일인이 여러 문서를 작성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향후 실명 확인과 서명 진위 검증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예술단운영사업소를 향해 "이번 사안에 대한 내부 감사나 외부 조사 계획이 있는지 답해야 한다"며 "매년 반복되는 인사 갈등은 예술단 사기 저하로 이어지고 있어 부산시립예술단처럼 명확한 출퇴근 시간 도입 등 책임근무제 강화, 조직문화 혁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송 의원은 "전주시가 예술단의 인사 문제를 단순한 내부 갈등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예술단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체계적 운영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송영진 전주시의원(조촌동·여의동·혁신동)은 20일 열린 예술단운영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주시립예술단의 인사와 운영 문제는 단순한 내부 갈등이 아니라 전주시 문화정책의 신뢰성과 공정성에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지휘자 재임용을 둘러싼 갈등이 매번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시의회에는 지휘자 재임용을 반대하는 의견서가 제출된 상태다. 송 의원은 "비슷한 내용의 반대 의견서가 매 재임용 시기마다 반복되고 있다"며 "이는 일시적 불만이 아니라 조직문화의 구조적 문제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전임 지휘자 역시 갈등 끝에 재임용을 포기하고 전주를 떠났지만, 현재 85만 인구의 청주시에서는 재임용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전주가 역량 있는 예술인을 내부 갈등으로 지켜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제출된 탄원서의 신뢰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송 의원은 "탄원서가 '단원 일동' 명의로 제출됐지만 서명자는 극히 일부였고, 필체가 유사해 동일인이 여러 문서를 작성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향후 실명 확인과 서명 진위 검증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예술단운영사업소를 향해 "이번 사안에 대한 내부 감사나 외부 조사 계획이 있는지 답해야 한다"며 "매년 반복되는 인사 갈등은 예술단 사기 저하로 이어지고 있어 부산시립예술단처럼 명확한 출퇴근 시간 도입 등 책임근무제 강화, 조직문화 혁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송 의원은 "전주시가 예술단의 인사 문제를 단순한 내부 갈등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예술단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체계적 운영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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