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무장관이 파월 해임 만류…금리 해결 못하면 해고"

기사등록 2025/11/20 04:04:01

최종수정 2025/11/20 06:30:23

베선트 美재무 "파월 임기 세 달 남아" 설득

"하워드 美상무장관은 해임에 좀 더 찬성"

[워싱턴=AP/뉴시스]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사진=뉴시스DB)
[워싱턴=AP/뉴시스]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으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을 해임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개최한 '미-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베선트 장관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해임을 만류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콧이 유일하게 잘못하고 있는 부분은 연준에 대한 것이다. 금리가 너무 높다"며 "빨리 해결하지 못하면 당신을 해고할 것(I’m going to fire your ass)"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베선트 장관은 파월 의장의 해임을 말리는 '이성의 목소리' 역할을 한 반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좀 더 해임에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선트 장관이 "그(파월)를 해임하지 말아 달라. 임기가 세 달밖에 남지 않았다"고 했다면서, 하지만 "나는 그를 내쫓고 싶다고 했다. 하워드는 좀 더 해임하자는 쪽일 것이다. 그는 '당장 거기서 내보내라'고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선트 장관이 파월 의장의 임기를 지키도록 설득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CNN은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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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무장관이 파월 해임 만류…금리 해결 못하면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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