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아쿠아리움, 1년6개월 누적 방문객 50만명 돌파 '흥행'

기사등록 2025/11/19 15:17:09

대표 생태문화 관광지로 자리매김

[괴산=뉴시스] 19일 충북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 충북아쿠아리움에서 열린 '충북아쿠아리움 관람객 50만 돌파 기념행사'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등 참석자들이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5.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19일 충북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 충북아쿠아리움에서 열린 '충북아쿠아리움 관람객 50만 돌파 기념행사'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등 참석자들이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5.11.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아쿠아리움 누적 관람객이 50만명을 넘어서며 도내 대표 생태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충북아쿠아리움 누적 관람객은 50만108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3만6000명으로 추산되는 괴산군 인구의 14배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해 5월16일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은 개관 10달 만인 지난 3월 관람객 30만명을 넘어섰고, 1년6개월만에 50만명 돌파까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내륙에서 쉽게 보기 힘든 다양한 종류의 토종·외래 민물고기류, 열대어, 관상어를 볼 수 있으며, 무료로 관람·포토 부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 역시 인기 비결로 꼽힌다.

지난 10월 문을 연 '토끼와 거북이' 이솝우화 콘셉트 동화관에 현재까지 어린이·가족 관람객 2만여명이 다녀갔고, 리모델링 중인 곤충체험 전시관은 생태체험과 문화 교육이 어우러진 복합 생태문화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는 이날 관람객 5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고 충북아쿠아리움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김영환 지사는 "50만명의 발걸음을 맞이하게 된 것은 직원들의 헌신과 도민들의 성원이 빚어낸 자랑스러운 결길"이라며 "아이들과 가족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 대덕리 충북수산파크에 자리한 충북아쿠아리움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 이어 도내 두 번째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다.

연면적 144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350t급 메인수조와 270도 수중터널 등 7개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다. 66개 전시 수조에는 106종 4600여마리를 전시하고 있으며, 민물 양식이 가능한 바닷고기와 각종 쏘가리 연구시설도 연계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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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아쿠아리움, 1년6개월 누적 방문객 50만명 돌파 '흥행'

기사등록 2025/11/19 15:17: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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