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광산구는 한의약 의료서비스 역할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한의진료실과 재난·재해 의료지원반, 한의진료 연계 경로당 운동 프로그램 등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상자 맞춤형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임산부, 정신건강 취약계층 등 건강관리 역량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농업기술센터과 대학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 지속가능한 한의약 서비스 모델을 실현해 기초지자체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광산구 '공존·상생의 다문화 도시 조성' 다큐 상영회
광주 광산구는 지난 18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이주배경 청소년의 성장과 정체성 고민을 담은 다큐멘터리 '10년 후 동창생' 상영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공존과 상생의 다문화 도시 조성을 추진 중인 광산구는 이날 다문화 수용성 교육 사업을 위해 상영회를 개최했다. 시민과 공직자 등 300명이 참석했다.
'10년 후 동창생'은 대안학교에서 생활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10년 후 소식을 소재로, 이주민 가정의 현실과 이들을 대하는 한국 사회를 풀어낸 작품이다. 출연자인 파키스탄 출신 청년 노만과 화상 연결을 통해 근황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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