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또 하나의 민주화 성지…민주당, 대구부터 살릴 것"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대구 중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제184차 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9.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9/NISI20251119_0021066107_web.jpg?rnd=20251119110445)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대구 중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제184차 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9. [email protected]
[서울·대구=뉴시스] 남정현 신재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지난해 12·3 비상계엄 때 비상계엄이 성공했더라면 사법부는 계엄사령부 밑에 들어가 사법부는 존재할 수 없었다"며 "비상계엄을 강력 반대, 결사 반대하고 사법부 독립을 그때 외쳤어야 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중구 삼덕동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조희대 사법부는 내란이 진압된 것을 확인한 후 걸핏하면 사법부 독립을 외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1945년 8월 15일 해방 후 독립된 것을 확인한 후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을 '8·16 독립운동가'들이라 한다"며 "사법부는 8·16 독립운동가들이 아닌지, 12·3 비상계엄 때 일제치하 때 독립운동을 외치지 못한 비겁한 모습은 아닌지 돌아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인혁당 사건도 언급하며 "50년 전 사법부와 지금의 조희대 사법부는 과연 다른가"라며 "검사의 공소장을 베껴, 판결문을 베끼고 복사했던 부끄러운 사법부 역사를 기억한다"고 했다.
이어 "연이어 내란 연루자들의 영장이 기각돼 혹시 내란에 대한 기억과 추억이 혹시 내란을 옹호하는 것으로 흐르고 있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의심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아프리카·중동 순방 일정을 시작한 데 대해서는 "극진한 국빈 예우를 받으면서 아부다비 시내에 나부끼고 있는 태극기를 보면서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국익을 위한 실용외교로 G20을 비롯한 중동, 아프리카 순방 외교를 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을 응원한다"며 "8박10일은 들어봤어도 7박10일은 들어봤나"라고 덧붙였다.
전날 있었던 론스타 판결과 관련해서는 "13년 만에 론스타 소송에서 대한민국이 승소했다는 기쁜 소식과 4000억원을 배상하지 않아도 된단 기쁜 소식을 들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와 더불어서 더욱 빛나게 된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정 대표는 회의가 열린 대구에 대해서는 "우리 역사에서 가장 뜨겁게 불의에 항거한 도시"라며 "의병운동, 국채보상운동, 3·1운동, 임시정부 지원 등 매 순간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었던 또 하나의 민주화 성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가 민주당으로선 어려운 지역임에는 분명하다"며 "대구의 마음도 결국 우리 민주당이 어느 정도로 지극정성으로 다가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또 "민주당에선 대구부터 살리겠다"며 "대구를 회복시키겠다. 멈춰선 대구의 시계를 다시 돌리도록 민주당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중구 삼덕동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조희대 사법부는 내란이 진압된 것을 확인한 후 걸핏하면 사법부 독립을 외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1945년 8월 15일 해방 후 독립된 것을 확인한 후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을 '8·16 독립운동가'들이라 한다"며 "사법부는 8·16 독립운동가들이 아닌지, 12·3 비상계엄 때 일제치하 때 독립운동을 외치지 못한 비겁한 모습은 아닌지 돌아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인혁당 사건도 언급하며 "50년 전 사법부와 지금의 조희대 사법부는 과연 다른가"라며 "검사의 공소장을 베껴, 판결문을 베끼고 복사했던 부끄러운 사법부 역사를 기억한다"고 했다.
이어 "연이어 내란 연루자들의 영장이 기각돼 혹시 내란에 대한 기억과 추억이 혹시 내란을 옹호하는 것으로 흐르고 있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의심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아프리카·중동 순방 일정을 시작한 데 대해서는 "극진한 국빈 예우를 받으면서 아부다비 시내에 나부끼고 있는 태극기를 보면서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국익을 위한 실용외교로 G20을 비롯한 중동, 아프리카 순방 외교를 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을 응원한다"며 "8박10일은 들어봤어도 7박10일은 들어봤나"라고 덧붙였다.
전날 있었던 론스타 판결과 관련해서는 "13년 만에 론스타 소송에서 대한민국이 승소했다는 기쁜 소식과 4000억원을 배상하지 않아도 된단 기쁜 소식을 들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와 더불어서 더욱 빛나게 된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정 대표는 회의가 열린 대구에 대해서는 "우리 역사에서 가장 뜨겁게 불의에 항거한 도시"라며 "의병운동, 국채보상운동, 3·1운동, 임시정부 지원 등 매 순간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었던 또 하나의 민주화 성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가 민주당으로선 어려운 지역임에는 분명하다"며 "대구의 마음도 결국 우리 민주당이 어느 정도로 지극정성으로 다가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또 "민주당에선 대구부터 살리겠다"며 "대구를 회복시키겠다. 멈춰선 대구의 시계를 다시 돌리도록 민주당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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