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주미대사 "한미 합의, 동맹의 새로운 시작점"
"국익 중심 외교, 미래 지향적 한미동맹이 뒷받침돼야"
"한미 합의 이행 총력…우리 대북정책 지지도 확보"
![[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강경화 주미대사가 1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특파원단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5.11.19.](https://img1.newsis.com/2025/11/19/NISI20251119_0001996545_web.jpg?rnd=20251119021313)
[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강경화 주미대사가 1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특파원단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5.11.19.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강경화 주미대사는 18일(현지 시간) 최근 결과가 도출된 한미 관세·안보 분야 협상과 관련해 "지금 우리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
강 대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부임 후 첫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10월말 한미는 정상간 상호방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그 결과 한미간 무역 통상 및 안보 협의가 전격 타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발표된 한미 관세·안보 분야 협상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내용을 소개한 뒤 "한미간 상호 호혜적인 무역 확대 기반이 마련됐고, 전통산업에서 첨단 산업까지 모든 분야에서 미측과 협력적 파트너십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핵추진잠수함(원잠) 건조, 우라늄 농축 재처리 권한 확대, 우리 국방력 강화와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확보하고, 미 군함의 국내 건조 가능성을 포함한 조선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안보 분야에서 전례없는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고 부연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외교부 장관을 지낸 강 대사는 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로 발탁돼 지난달 초 부임했다.
대사 부임후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찾아 정상회담이 개최됐고, 양국간 합의 내용을 담은 팩트시트도 공개됐다. 앞으로는 양국이 합의한 내용을 구체화하고, 특히 원잠 건조와 원자력 협정 개정이 계획대로 이뤄지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실제 원잠을 건조하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과정들이 많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명확한 만큼 추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정부는 보고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정상회담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원잠 승인을 요구한 뒤, 많은 질문을 던졌고 이에 이 대통령이 설명에 나섰다고 한다.
강 대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부임 후 첫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10월말 한미는 정상간 상호방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그 결과 한미간 무역 통상 및 안보 협의가 전격 타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발표된 한미 관세·안보 분야 협상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내용을 소개한 뒤 "한미간 상호 호혜적인 무역 확대 기반이 마련됐고, 전통산업에서 첨단 산업까지 모든 분야에서 미측과 협력적 파트너십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핵추진잠수함(원잠) 건조, 우라늄 농축 재처리 권한 확대, 우리 국방력 강화와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확보하고, 미 군함의 국내 건조 가능성을 포함한 조선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안보 분야에서 전례없는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고 부연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외교부 장관을 지낸 강 대사는 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로 발탁돼 지난달 초 부임했다.
대사 부임후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찾아 정상회담이 개최됐고, 양국간 합의 내용을 담은 팩트시트도 공개됐다. 앞으로는 양국이 합의한 내용을 구체화하고, 특히 원잠 건조와 원자력 협정 개정이 계획대로 이뤄지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실제 원잠을 건조하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과정들이 많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명확한 만큼 추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정부는 보고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정상회담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원잠 승인을 요구한 뒤, 많은 질문을 던졌고 이에 이 대통령이 설명에 나섰다고 한다.
![[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강경화 주미대사가 1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특파원단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5.11.19.](https://img1.newsis.com/2025/11/19/NISI20251119_0001996564_web.jpg?rnd=20251119064948)
[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강경화 주미대사가 1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특파원단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5.11.19.
한국은 이미 제반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미국의 핵 연료만 받으면 자체 건조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미국의 협조는 미 의회 승인이 필요할 수도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강 대사는 이날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많은 어려운 도전과제와 불확실성을 마주하고 있다"면서 "한국이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실천해 나가기 위해서는 굳건하고 미래 지향적인 한미 동맹이 뒷받침돼야 해 대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미외교 최전선에서 힘들게 일구어낸 성과들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각 부서 모든 직원들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북정책과 관련해서는 "한미 양국은 두차례 정상 만남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긴밀한 공조에 합의하고, 대북 소통이 긴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미국과 함께 피스 메이커, 페이스 메이커로서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 여건이 성숙돼 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며 "대사관은 이를 위해 미측과 긴밀히 소통하는 가운데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계속 확보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강 대사는 이날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많은 어려운 도전과제와 불확실성을 마주하고 있다"면서 "한국이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실천해 나가기 위해서는 굳건하고 미래 지향적인 한미 동맹이 뒷받침돼야 해 대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미외교 최전선에서 힘들게 일구어낸 성과들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각 부서 모든 직원들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북정책과 관련해서는 "한미 양국은 두차례 정상 만남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긴밀한 공조에 합의하고, 대북 소통이 긴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미국과 함께 피스 메이커, 페이스 메이커로서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 여건이 성숙돼 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며 "대사관은 이를 위해 미측과 긴밀히 소통하는 가운데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계속 확보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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