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러시아 연해주와 물류·미래산업 상호협력 논의

기사등록 2025/11/18 17:06:28

[수원=뉴시스] 18일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고영인 경제부지사가 니콜라이 이고레비치 스테츠코 부지사 비롯한 연해주 대표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1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18일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고영인 경제부지사가 니콜라이 이고레비치 스테츠코 부지사 비롯한 연해주 대표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1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니콜라이 이고레비치 스테츠코(Nikolay Igorevich Stetsko) 러시아 연해주 부지사를 만나 미래 산업 동반성장을 향한 파트너십 구축에 뜻을 모았다.

경기도와 연해주는 지난 2013년 우호협력 체결 이후 12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무역·경제·문화·국제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고영인 부지사는 "연해주는 러시아 극동의 경제·물류·교육의 중심지이자 동북아 대륙과 해양 연결의 전략 거점"이라며 "향후 남북철도 연결 시, 연해주는 한반도와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북방 경제협력의 중심지가 될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스테츠코 부지사는 "경기도는 연해주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며 "경기도의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같이 연해주에도 러시아 극동의 첫 테크노벨리인 루스키 혁신과학기술센터를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고 부지사는 "양 지역이 물류와 미래산업 등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은 만큼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도 연해주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미래산업, 기술혁신 분야로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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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러시아 연해주와 물류·미래산업 상호협력 논의

기사등록 2025/11/18 17:06: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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