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광양출신 3인, 광양시에 1000만원 기부

기사등록 2025/11/18 16:04:57

교육계 향우들, 고향사랑기부금 '한뜻'

[광양=뉴시스] 전남교육청 광양출신 향우 3인이  광양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형선 고흥교육장,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옥 정책기획과장, 백도현 여수교육장. (사진=광양시 제공) 2025.1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전남교육청 광양출신 향우 3인이  광양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형선 고흥교육장,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옥 정책기획과장, 백도현 여수교육장. (사진=광양시 제공) 2025.1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교육청 소속 광양 출신 향우 3명이 고향 사랑의 뜻을 모아 1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광양시에 전달했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 출신 교육계 향우인 권형선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 백도현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 서영옥 전남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이 정인화 광양시장에게 고향사랑기금 1000만 원을 맡기고 "고향을 위해 잘 써달라"고 부탁했다.

세 향우는 각기 다른 교육 현장에서 수십 년간 봉직하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이들은 "광양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기부 취지를 전했다.

권형선 교육장은 "고향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백도현 교육장은 "광양의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영옥 정책기획과장은 "작은 정성이라도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바쁜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시면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보내준 세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양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마음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광양 대표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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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광양출신 3인, 광양시에 1000만원 기부

기사등록 2025/11/18 16:04: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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