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지난 15일 오전 6시 8분 발생한 충남 천안시 이랜드물류센터 화재가 17일 오후 6시 11분 완진됐다. 18일 오후 현장은 희뿌연 연기와 함께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2025.11.18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106_web.jpg?rnd=20251118145323)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지난 15일 오전 6시 8분 발생한 충남 천안시 이랜드물류센터 화재가 17일 오후 6시 11분 완진됐다. 18일 오후 현장은 희뿌연 연기와 함께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2025.1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15일 오전 6시 8분 발생해 무려 60시간 동안 불길을 잡기 어려웠던 충남 천안시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가 17일 오후 6시 11분을 기해 완진됐다.
불은 꺼졌지만, 이에 대한 여파는 아직도 현장 곳곳에 남아 있었다. 기자가 현장을 찾은 18일 오후, 아직도 현장 곳곳에는 희뿌연 연기가 피어나고 있었고, 매캐한 냄새 또한 코를 찔렀다.
또한 인근을 지나는 차량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 곳곳이 아직도 통제 중이었다.
현장에서 만난 천안동남소방서 소속의 한 소방관은 "어제 저녁을 기해 완진은 됐지만 정확히 이 사태가 언제 끝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 소방서도 만일에 있을 일을 대비해 교대로 현장에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 인근을 지나던 한 시민은 "냄새 때문에 아직도 너무 괴롭다"면서 "현장 조사를 하는데도 무척 힘이 들 텐데 언제 끝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불은 꺼졌지만, 이에 대한 여파는 아직도 현장 곳곳에 남아 있었다. 기자가 현장을 찾은 18일 오후, 아직도 현장 곳곳에는 희뿌연 연기가 피어나고 있었고, 매캐한 냄새 또한 코를 찔렀다.
또한 인근을 지나는 차량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 곳곳이 아직도 통제 중이었다.
현장에서 만난 천안동남소방서 소속의 한 소방관은 "어제 저녁을 기해 완진은 됐지만 정확히 이 사태가 언제 끝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 소방서도 만일에 있을 일을 대비해 교대로 현장에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 인근을 지나던 한 시민은 "냄새 때문에 아직도 너무 괴롭다"면서 "현장 조사를 하는데도 무척 힘이 들 텐데 언제 끝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18일 오후, 충남 천안시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현장 모습. 대부분의 건물이 붕괴된 채 나머지 골조가 아슬아슬하게 건물을 지탱하고 있다. 2025.11.18 ymcho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5980_web.jpg?rnd=20251118135356)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18일 오후, 충남 천안시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현장 모습. 대부분의 건물이 붕괴된 채 나머지 골조가 아슬아슬하게 건물을 지탱하고 있다. 2025.11.18 [email protected]
완진 이후, 천안시는 천안동남소방서로부터 18일 오전 9시 26분을 기해 현장 지휘권을 이양받았다. 이제 전반적인 사태 수습은 천안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통제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석진 안전총괄과장은 기자와 통화에서 "화재현장 인근은 안전을 위해 현재 전기가 끊어진 상태다. 인근 3개 업체가 이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데, 전기뿐 아니라 통신, 가스 등의 기반 시설에 대한 복구를 신속히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현장감식 절차가 남아 있는데 지금의 현장 모습은 조금만 건드려도 곧장 무너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안전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관계기관과 함께 나머지 절차들을 차근차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장석진 안전총괄과장은 기자와 통화에서 "화재현장 인근은 안전을 위해 현재 전기가 끊어진 상태다. 인근 3개 업체가 이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데, 전기뿐 아니라 통신, 가스 등의 기반 시설에 대한 복구를 신속히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현장감식 절차가 남아 있는데 지금의 현장 모습은 조금만 건드려도 곧장 무너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안전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관계기관과 함께 나머지 절차들을 차근차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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