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수도권 못지 않은 교육 기반 조성…교육혁신 가속

기사등록 2025/11/18 14:25:37

교육발전특구·미래교육지원센터·평생학습 바우처 등

나주시가 개최한 민관산학 연계 진로스쿨 행사 모습.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시가 개최한 민관산학 연계 진로스쿨 행사 모습.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민선 8기 들어 교육을 핵심 도시 경쟁력으로 삼아 대대적인 교육혁신 정책을 추진하며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2023년 설립한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강남 인강·메가스터디 온라인 강의 '나주런' 지원 등 수도권과의 학습 격차 해소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케텍),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한 영어·예술·예절 교육도 확대했다.

전남에서 처음 도입한 '나주애 배움바우처'는 시민 누구나 연 15만원의 학습비를 지원받는 평생학습 제도로 참여 시민이 1만 명을 넘었다. 운동·예술·자격증 등 200여 개 기관에서 학습이 가능해 시민 삶의 질 개선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올해 나주시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 지역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매성고–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안 교과, 봉황고–한국콘텐츠진흥원 미디어 교육, 나주고–한전·KENTECH 에너지 교육 등 지역 공공기관과 연계한 공동 교육과정이 핵심이다.

출산·양육 친화 정책으로는 임신부 독서 태교 프로그램 '아이쑥쑥도서관사업'과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지급하는 입학 지원금 10만 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영어 체험 교실, 영어 캠프, 미국 어학연수 등 국제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나주시 지원으로 이뤄진  '프랑스 국제 청소년 여름캠프' 참가 학생들.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시 지원으로 이뤄진  '프랑스 국제 청소년 여름캠프' 참가 학생들.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는 프랑스 국제 청소년 여름 캠프에 고등학생을 파견해 다문화 교류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예술 더하기 수업'은 연극·건축·음악·문학 등 기초예술 정규 교육을 도입해 예술교육 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평생학습 분야 각종 정부 평가에서도 '우수상'과 '좋은 정책상'을 잇달아 수상했고, 전남 평생학습 박람회에는 3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학습도시 역량을 인정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수도권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중심으로 명품 교육도시 나주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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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수도권 못지 않은 교육 기반 조성…교육혁신 가속

기사등록 2025/11/18 14:25: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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