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놀유니버스 출신 81년생 임경영 이커머스 테크부문장 영입

기사등록 2025/11/18 15:18:07

(사진=롯데온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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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롯데ON)이 놀유니버스 엔터 최고기술담당임원(CTO) 출신을 테크부문장으로 영입했다.

18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온은 올 3분기 e커머스사업부 테크부문장으로 임경영 상무보를 선임했다.

임경영 부문장은 1981년생으로 서울대에서 컴퓨터공학 학·석사를 학위를 받고, LG전자·네이버·엔씨소프트·넥슨에서 개발업무를 지속하다 피냐타랩스·아퀴스코리아·놀유니버스 등에서 CTO를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 미등기임원 중 1980년대생은 임 부문장이 유일하다.

2020년 롯데 유통 계열사 7곳이 운영하던 온라인몰을 하나로 합쳐 출범한 롯데온은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6개 분기 동안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크게 줄여가며 실적 개선에 나서고 있다.

롯데온의 영업적자는 2020년 950억원에서 2021년 1560억원, 2022년 1560억원으로 확대되는 듯 했으나 2023년 856억원, 2024년 685억원으로 점차 줄어들었다.

올해 들어서 영업적자는 1분기 85억원, 2분기 84억원, 3분기 96억원으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여기에 롯데온은 올해들어 '엘타운'을 통해 그룹의 유통·식품·서비스 계열사를 연결하는 디지털 게이트웨이 역할을 자처하고 나서며 계열사 혜택을 한 번에 제공하고 있다.

롯데온은 엘타운을 통해 계열사와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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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놀유니버스 출신 81년생 임경영 이커머스 테크부문장 영입

기사등록 2025/11/18 15:18: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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