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홍보·주민 화합·나눔까지 '삼박자 행사'
영월 상동읍 ‘솜씨가 김장캠프’ 포스터.(사진=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영월군 상동읍의 청정 지역 김치 브랜드 농업회사법인 솜씨가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2회 솜씨가 김장캠프’를 연다.
이번 행사는 김장 체험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상생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상동읍 전 주민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소규모 콘서트와 경품 행사 등으로 주민 화합의 분위기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캠핑장과 연계해 외부 관광객에게 숙소를 제공함으로써 체험·관광을 연계한 방문객 유치에도 나선다. 행사에 필요한 절임배추 역시 지역에서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특히 상동고 야구부 학생들과 함께하는 김장 체험이 진행되며,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과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관계자는 “김장캠프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이자, 지역을 살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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