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부산 광남초 방문해 등하굣길 안전관리 점검
고속화도로 건설현장 찾아 겨울철 사고 안전 점검도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호신용 경보기를 시연하며,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 근절을 위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2025.11.11. kmx110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1/NISI20251111_0021053253_web.jpg?rnd=20251111143454)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호신용 경보기를 시연하며,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 근절을 위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2025.1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8일 부산 수영구 광남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을 위한 등하굣길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정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 근절을 위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 일환으로 실시됐다.
윤 장관은 학교 주변 통학로를 돌아보며 아동보호구역 내 폐쇄회로(CC)TV 설치·운영, 범죄예방 순찰, 아동 안전지도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인근에 위치한 문구점, 편의점 등 '아동안전 지킴이집'도 방문해 점주에게 운영 현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위험에 처한 어린이가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장관은 이어 경찰청, 교육부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진행하는 등하굣길 안전 캠페인에 참여해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어린이에게는 '안전한 길로 다녀요' '따라가지 말아요' '크게 소리쳐요' 같이 스스로 위험 상황을 예방하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호신용 경보기 등 안전 물품을 전달했다.
보호자에게는 자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수칙 교육의 중요성을, 일반 국민에게는 어린이 유인 행위를 장난 등으로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장관은 '워킹스쿨버스' 일일 인솔자가 돼 방과 후 수업을 마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하굣길을 동행하기도 했다.
워킹스쿨버스는 버스와 같이 미리 여러 개의 노선을 정하고, 하교 지도 인력이 귀가 방향이 같은 해당 노선 이용 학생(10여명 이하)과 함께 걸어가며 안심 귀가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윤 장관은 "정부는 지역 사회와 힘을 모아 아이들이 든든한 안전망 속에서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전국에서 진행 중인 캠페인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윤 장관은 등하굣길 안전 점검을 마친 뒤에는 부산 만덕-센텀 도시 고속화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해 겨울철 화재, 미끄럼 사고 등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윤 장관은 부산시로부터 건설현장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은 후 터널 내 주요 구간을 돌아보며 대피·환기 등을 위한 안전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작업 중 추락, 끼임 등 안전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계자에게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윤 장관은 "겨울철 건설 현장은 작은 위험 요인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살기 위해 하는 일이 죽음으로 가는 길이 되지 않도록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번 점검은 정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 근절을 위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 일환으로 실시됐다.
윤 장관은 학교 주변 통학로를 돌아보며 아동보호구역 내 폐쇄회로(CC)TV 설치·운영, 범죄예방 순찰, 아동 안전지도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인근에 위치한 문구점, 편의점 등 '아동안전 지킴이집'도 방문해 점주에게 운영 현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위험에 처한 어린이가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장관은 이어 경찰청, 교육부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진행하는 등하굣길 안전 캠페인에 참여해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어린이에게는 '안전한 길로 다녀요' '따라가지 말아요' '크게 소리쳐요' 같이 스스로 위험 상황을 예방하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호신용 경보기 등 안전 물품을 전달했다.
보호자에게는 자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수칙 교육의 중요성을, 일반 국민에게는 어린이 유인 행위를 장난 등으로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장관은 '워킹스쿨버스' 일일 인솔자가 돼 방과 후 수업을 마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하굣길을 동행하기도 했다.
워킹스쿨버스는 버스와 같이 미리 여러 개의 노선을 정하고, 하교 지도 인력이 귀가 방향이 같은 해당 노선 이용 학생(10여명 이하)과 함께 걸어가며 안심 귀가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윤 장관은 "정부는 지역 사회와 힘을 모아 아이들이 든든한 안전망 속에서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전국에서 진행 중인 캠페인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윤 장관은 등하굣길 안전 점검을 마친 뒤에는 부산 만덕-센텀 도시 고속화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해 겨울철 화재, 미끄럼 사고 등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윤 장관은 부산시로부터 건설현장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은 후 터널 내 주요 구간을 돌아보며 대피·환기 등을 위한 안전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작업 중 추락, 끼임 등 안전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계자에게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윤 장관은 "겨울철 건설 현장은 작은 위험 요인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살기 위해 하는 일이 죽음으로 가는 길이 되지 않도록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