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제 39회 한국교회 인권상 시상식
![[서울=뉴시스] 39회 한국교회 인권상 (사진=한국교회 인권센터 제공) 20251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5879_web.jpg?rnd=20251118114929)
[서울=뉴시스] 39회 한국교회 인권상 (사진=한국교회 인권센터 제공) 20251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올해 한국교회 인권상에 평화활동가 김아현(활동명·해초)씨가 선정됐다.
한국교회 인권센터는 2025년 인권상은 한국인 최초로 팔레스타인 가자 구호선단 '가자로 향하는 천개의 매들린 선단'에 참여한 해초에게 수여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39회 째를 맞는 한국교회 인권상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인권상으로 우리 사회의 인권증진과 민주, 평화, 평등 실현에 기여한 국내·외 개인 혹은 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인권센터는 평화활동가 혜초 수상자 선정 이유에 대해 "지난해 계엄·내란 사태 이후 교훈을 유의할 때, 제주 강정 투쟁 등 군사주의를 넘어 평화의 공공성을 이루고자 활동해 왔을 뿐 아니라, 팔레스타인 난민의 참상을 알리고 구호활동에 적극 참여했다"며 "이번 제39회 한국교회 인권상은 그 실천활동을 지지하고 연대와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내달 4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위원회는 1975년 세계인권선언일인 12월 10일 즈음해 '인권주간'을 제정하고 1987년 NCCK인권상 첫 회로 '박종철 물고문사건 진상규명'에 기여한 오연상씨를 시상했다. 한국교회인권상으로 명칭을 변경한 지난헤 38회에는 안전한 사회와 존엄한 인권을 위한 연대의 실천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실천해오신 (사)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가족협의회와 고(故) 임보라 목사를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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