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FA 계약을 맺은 박찬호. (사진=두산 제공). 2025.11.1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5850_web.jpg?rnd=20251118112552)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FA 계약을 맺은 박찬호. (사진=두산 제공). 2025.11.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리에이전트(FA) '최대어' 박찬호가 두산 베어스와 손을 잡았다.
두산 구단은 18일 "내야수 박찬호와 4년 최대 80억원(계약금 50억원·연봉 7억원·인센티브 2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의 2차 5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찬호는 2025시즌까지 통산 1088경기에서 타율 0.266 23홈런 353타점 514득점 187도루로 활약했다.
통산 1088경기 중 994경기(91.4%)를 유격수로 출장한 박찬호는 리그 최정상급 유격수로 꼽힌다.
최근 5시즌 동안 유격수 소화이닝 1위(5481이닝)로 기량과 내구성 모두 검증됐고,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도 자랑한다.
박찬호는 KBO리그에서 도루왕(2019·2022년)과 수비상(2023년·2024년)을 2차례씩 받았고, 지난해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도 품에 안았다.
두산 관계자는 "박찬호는 리그 최고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로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 내야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자원"이라며 "리드오프로서 역할은 물론 공격적인 주루 능력까지 갖춰 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