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1980년대 감성도 고급스럽게[화보]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송혜교가 독보적인 분위기를 드러냈다.

18일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는 브랜드 앰버서더인 송혜교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송혜교는 오렌지색 브이넥 니트와 청록색 셔츠를 겹쳐 입어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버건디 톤 팬츠와 베이지 피카부 백을 매치해 컬러감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민트색 레더 재킷에 블루 셔츠를 더해 독특한 색 대비를 연출했다. 레오파드 패턴의 피카부 백이 포인트로 더해지며 개성 넘치는 무드를 강조했다.

화보 관계자는 "1980년대 디스코텍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세련된 실루엣과 실용성을 조화롭게 담아냈으며, 다채로운 프린트와 컬러, 풍부한 소재로 로마의 나이트 바이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를 선택했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야만과 폭력이 판치던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가진 건 없지만 빛나는 성공을 꿈꾸며 온몸을 던졌던 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다.

송혜교는 배우 공유,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 등과 호흡을 맞춘다. 내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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