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더핑크퐁컴퍼니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30%대 강세다.
18일 오전 9시 5분 현재 더핑크퐁컴퍼니는 공모가(3만8000원) 대비 1만1900원(31.32%) 오른 4만99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호기 ▲베베핀 ▲씰룩 등 다채로운 IP(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성장한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전 세계 244개국·25개 언어로 콘텐츠를 기획·제작·배급하며 IP 파급력을 넓혀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3만8000원에 확정했다.
이어 지난 6~7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84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8조452억 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증권사 간 중복청약을 제거한 최종 확정치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더핑크퐁컴퍼니는 데이터와 기술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엔터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며 그 성과를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