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썸온, 전국 첫 솔로박람회 썸페스타 인기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결혼정보회사 썸온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한 경남솔로박람회 '썸페스타'가 25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썸페스타'는 전국 최초로 시도된 솔로 전문 박람회라는 점에서 개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행사 기간 동안 경남 지역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미혼 남녀들이 대거 몰리며 청년들의 만남과 연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박람회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참관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최신 기술을 접목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아주는 AI 이상형 매칭, 전문 코치와 함께하는 연애 컨설팅, 개인의 매력을 극대화해주는 퍼스널 이미지 컨설팅 부스는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질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의 열기를 더하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이자 변호사인 서동주와 유명 연애 유튜버 박코 등 영향력 있는 게스트들이 현장을 찾아 토크 콘서트와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행사를 빛냈다.

행사를 주최한 결혼정보회사 썸온 조중호 대표는 "전국 최초로 시도된 이번 솔로 박람회에 보내주신 폭발적인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매년 2회씩 꾸준히 솔로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이성 만남의 장을 넘어 경남 지역 청년들이 건전하고 즐겁게 교류할 수 있는 새로운 만남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썸온은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경남을 대표하는 결혼정보회사의 입지를 굳히며 향후 청년 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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