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침부터 찬바람 쌩쌩…"산간도로 결빙 주의"

기사등록 2025/11/18 05:01:00

아침 전날보다 4~5도 낮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28일 제주 한라산 백록담에 상고대가 피어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상고대는 영하의 온도에서 대기 중에 있는 안개·서리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등의 차가워진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나무서리'라고도 부른다. (사진=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공)  2025.10.28. woo12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28일 제주 한라산 백록담에 상고대가 피어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상고대는 영하의 온도에서 대기 중에 있는 안개·서리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등의 차가워진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나무서리'라고도 부른다. (사진=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공)  2025.10.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화요일인 18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4~5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9도(평년 8~10도), 낮 최고기온은 11~15도(평년 15~17도)로 아침부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산지, 남부중산간, 동부·서부는 오전까지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과 아침에는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5㎝다. 1100고지 휴게소 일대 등 일부 산간도로에서는 결빙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부·동부앞바다에서 1.0~3.5m, 북부·서부앞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는 물론 산간도로에서 차량 운행시 감속운행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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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침부터 찬바람 쌩쌩…"산간도로 결빙 주의"

기사등록 2025/11/18 05:01: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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