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밤사이 눈·비 예보…18일 아침 최저 '0도'

기사등록 2025/11/17 17:52:36

"18일 오전까지 비 5㎜, 눈 1㎝ 안팎"

기온 5도 정도 더 떨어져…'칼바람' 예상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전남에서 영하권 최저기온이 기록된 29일 오전 광주 북구 운암동 거리에서 한 시민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롱패딩을 입은 채 길을 걷고 있다. 이날 광주·전남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화순 백아 영하 1.8도, 순천 황전·장흥 유치 영하 1도, 보성 영하 0.9도, 강진 성전 영하 0.3도, 곡성 영하 0.2도 등으로 나타났다. 2025.10.29.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전남에서 영하권 최저기온이 기록된 29일 오전 광주 북구 운암동 거리에서 한 시민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롱패딩을 입은 채 길을 걷고 있다. 이날 광주·전남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화순 백아 영하 1.8도, 순천 황전·장흥 유치 영하 1도, 보성 영하 0.9도, 강진 성전 영하 0.3도, 곡성 영하 0.2도 등으로 나타났다. 2025.10.29.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전남은 밤부터 비나 눈이 예보된 가운데 오는 18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위가 예상된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밤부터 전남서해안에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다.

비나 눈은 자정부터 광주와 전남서부로 점차 확대돼 18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후부터 비·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이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0~6도, 낮 최고기온은 7~12도로 이날보다 5도 상당 더 낮아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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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밤사이 눈·비 예보…18일 아침 최저 '0도'

기사등록 2025/11/17 17:52: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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