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에 루스 선 前IBM 글로벌 임원

기사등록 2025/11/17 17:00:32

IBM서 전 세계 대기업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총괄

"한국은 기술 혁신과 AI 초기 도입의 글로벌 허브"

루스 선 신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사진=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루스 선 신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사진=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구글 클라우드가 루스 선(Ruth Sun) 신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루스 선 신임 사장은 30년 이상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혁신 분야에서 전문성과 글로벌 리더십 경험을 쌓아 온 업계 전문가다.

선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에 합류하기 전 IBM의 전략적 파트너십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기업 리더십 팀(Corporate Leadership Team)의 핵심 멤버로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대기업들과의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총괄했다. 또 IBM의 데이터 분석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그룹에서 고위직을 수행했으며, IBM 왓슨 헬스(IBM Watson Health)에서는 자사 최초 종양학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 운영과 성과 관리를 책임졌다. 이외에도 템페스트(Tempest)의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이사, 포스 테라퓨틱스(Force Therapeutics)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을 역임했다.

선 사장은 앞으로 국내 주요 기업과 디지털 네이티브 선도 기업을 위한 성공적인 AI 및 클라우드 전환을 주도하며, 강력한 파트너 및 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의 한국 시장 전략(Go-to-Market)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루스 선 사장은 "산업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는 시기에 구글 클라우드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한국은 기술 혁신과 AI 초기 도입의 글로벌 허브다, 그 동안의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들이 구글 클라우드의 차별화된 AI, 데이터, 인프라 역량을 활용해 혁신적인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기성 전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오는 30일까지 직무를 수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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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에 루스 선 前IBM 글로벌 임원

기사등록 2025/11/17 17:00: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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