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자 9명 입건해 8명 조사 마쳐…수사 마무리 수순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전광훈 목사가 13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8.15·8.16 집회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8.13.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3/NISI20250813_0020930115_web.jpg?rnd=20250813103933)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전광훈 목사가 13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8.15·8.16 집회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8.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를 수사 중인 경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18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사실상 이번 사건 수사의 '마지막 고리'로 꼽힌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를 받는 전 목사를 이날 오전 10시 소환 통보했다고 전날(17일) 밝혔다.
측근들에 따르면 전 목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 도착해 출석 전 간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경찰은 올해 1월 18일 발생한 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를 부추긴 배후로 전 목사를 지목하고 이를 규명하기 위한 수사를 이어왔다.
경찰은 전 목사가 신앙심을 내세운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 금전적 지원 등을 통해 측근과 보수 유튜버들을 조직적으로 관리하며 폭력 사태를 교사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까지 관련자 9명을 입건해 8명을 조사했고, 전 목사 조사가 이뤄지면 수사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다.
다만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전날 종로구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구속영장 신청 여부 질의에 "수사 결과를 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경찰은 지난 8월 전 목사 등 관련자 7명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9월에는 전 목사의 딸 전한나씨와 이영한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사무실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이달 13일에는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 한수' 운영자 신혜식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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