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대변인, 김예지 의원 겨냥 발언에 논란 지속
공지 통해 "박 대변인 보도 관련 당사자에게 엄중 경고"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임 대변인단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민영 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5.09.16.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6/NISI20250916_0020977187_web.jpg?rnd=20250916090524)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임 대변인단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민영 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5.09.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박민영 당 미디어대변인이 한 유튜브 방송에서 같은 당 김예지 의원을 겨냥해 '장애인 비례대표 할당이 과도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데 대해 "언행에 유의하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공지를 내고 "금일 장 대표는 박 대변인 보도와 관련 당사자에게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변인단을 포함한 당직자 전원에게 언행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박민영 대변인의 발언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 당은 건강한 보수 정당이고 다양성이 존재한다"며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보수를 지탱하는 분들이 보기에 부적절한 발언은 자제하는 게 맞다"고 했다.
앞서 박민영 대변인은 한 유튜브 방송에 나와 시각장애인이자 비례대표 재선 의원인 김 의원을 겨냥해 부당한 비례대표 공천이었다는 취지로 말하면서 "장애인에 너무 많이 할당해서 문제"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논란이 지속되자 박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뭐만 하면 무지성 혐오몰이 하는 스테레오 타입부터 벗어야 한다"며 "장애인 할당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장애인이라고 다른 집단에 비해 과대표돼선 안 되며 마찬가지로 특정인에게 과도한 특혜를 줘야 할 이유가 될 수도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