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지난 15일 오전 6시 8분 발생한 충남 천안시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이튿날인 16일 오전, 물류센터 간판에 불에 탄 채 흔적만 남아 있는 모습이다. 2025.11.16 ymcho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6/NISI20251116_0001994084_web.jpg?rnd=20251116110400)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지난 15일 오전 6시 8분 발생한 충남 천안시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이튿날인 16일 오전, 물류센터 간판에 불에 탄 채 흔적만 남아 있는 모습이다. 2025.1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이랜드패션은 지난 15일 발생한 충남 천안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일부 고객 주문이 취소 처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추가 취소가 필요한 주문 건은 고객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며, 블랙프라이데이 등 예정된 행사는 브랜드별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랜드패션 측은 "매장 및 타 물류 인프라를 통해 발송이 가능한 상품은 금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라며 "자가 공장의 생산 속도를 높이는 등 영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와 관련해선 인명 피해 없이 대부분 진화된 상태지만, 이랜드패션이 보유 중이던 의류 이월 재고와 가을·겨울(FW) 상품 일부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현장 CCTV를 확보해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재까지는 3~4층 부근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랜드패션은 "관계당국과 적극 협력해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추가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패션은 부평, 오산 등 그룹 계열 물류센터와 외부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물류 기능 정상화를 추진 중이라는 입장이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는 이미 대부분의 겨울 신상품이 출고된 상태이며, 항만 입고 물량도 일정 부분 확보해 신상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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