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광주 60주년 기념 광주시민과 함께한 `하모니콘서트'

기사등록 2025/11/17 10:29:14

[광주=뉴시스] 16일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된 기아 오토랜드광주 60주년 기념 ‘기아 하모니 콘서트’에서 개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광주=뉴시스] 16일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된 기아 오토랜드광주 60주년 기념 ‘기아 하모니 콘서트’에서 개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16일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기아 오토랜드광주 60주년 기념 '기아 하모니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기아 하모니 콘서트에는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 장애인을 비롯한 광주시민과 임직원 가족 등 4000여명이 함께했으며, 강기정 광주시장,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문재웅 기아 오토랜드광주 공장장, 은용철 기아 노동조합 광주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콘서트는 광주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무료 문화공연으로,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500여명을 초청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를 더했다.

기아는 차량 전시존을 운영해 올해 출시한 EV5, EV3, PV5, 타스만 등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공개했다.

콘서트는 오후 5시 퓨전 국악밴드 '김산옥과 민들레'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사전공연부터 관람객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고, 광주시민과 기아 임직원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어 상영된 기아 오토랜드광주 60주년 기념 영상은 1965년 아시아자동차로 출발한 광주공장이 현대차그룹 편입 이후 자동화 설비 도입과 신차 출시를 통해 수출 중심 공장으로 성장한 과정을 담았다.

축하 공연에서는 배기성, 이보람, 황가람, 김완선 등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문재웅 공장장은 “자동차 산업 환경이 쉽지 않지만 오토랜드광주 임직원들은 어떤 상황도 극복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광주시민의 응원이 더해진다면 위기 돌파는 물론 오토랜드광주가 앞으로 100년을 이어갈 공장이 될 것이라 믿고 더욱 책임감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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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오토랜드광주 60주년 기념 광주시민과 함께한 `하모니콘서트'

기사등록 2025/11/17 10:29: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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