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도시 '피스챌린지 한불 평화대사' 임명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겸 숙명여대 교수 이다도시가 '피스챌린지 한불 평화대사'로 임명됐다.

17일 피스챌린지그룹에 따르면 이다도시는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노 워, 월드 피스(NO WAR, WORLD PEACE)'를 슬로건으로 한 글로벌 평화 캠페인과 K팝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월드투어 콘서트에 참여한다.

프랑스 출신의 이다도시는 방송, 교육, 경제, 문화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한·불 간 가교 역할을 해왔으며, 프랑스 상공회의소(FKCCI)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피스챌린지그룹은 2026년 '노 워, 월드 피스' K팝 월드투어 콘서트 준비에 돌입했다. 이 프로젝트는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세계 평화 메시지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년 5월 서울 광화문 광장, 6월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서 K팝 월드투어 콘서트가 열리며, 사전 프로그램으로 '피스 챌린지 한·불 컬쳐 엑스포'가 마련된다. 엑스포는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위성 생중계를 병행한다.

또 피스챌린지그룹과 일본 아쿠아엔터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미스코리아 70주년 기념 미스코리아 글로벌 엠버서더 출범식'이 내년 4월 2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1957년 출범한 미스코리아 브랜드는 한국의 미와 문화를 대표해 왔으며, 이번에 선발되는 글로벌 엠버서더들은 국제 문화 교류 및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총괄 기획에는 하지원 피스챌린지 재팬 지사장, 장성혁 사무국장(컬쳐제이 대표이사), 권정주 대외홍보위원장이 함께한다.

혼성 그룹 '쿨' 제작자 출신인 차영철 피스챌린지그룹 회장은 "피스챌린지그룹이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실질적인 세계평화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이다도시 교수가 '한불 평화대사'로 임명된 만큼 '노 워, 월드 피스' K팝 월드투어가 양국 협력 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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