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정석원, 촬영 중 말다툼…"적당히 해" 돌연 퇴장, 무슨 일?

기사등록 2025/11/17 10:08:50

[서울=뉴시스] 가수 백지영·배우 정석원 부부가 유튜브 촬영 중 준비한 깜짝 이벤트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백지영' 캡처) 2025.1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가수 백지영·배우 정석원 부부가 유튜브 촬영 중 준비한 깜짝 이벤트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백지영' 캡처) 2025.1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백지영·배우 정석원 부부가 유튜브 촬영 중 준비한 깜짝 이벤트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평소 화 안내는 정석원이 백지영 앞에서 마이크 던지고 촬영 거부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석원은 코트에 슬리퍼 차림으로 등장했고, 이를 본 백지영은 "여보 촬영하는데 코트에 슬리퍼는 좀 아니지 않아?"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백지영이 운동화를 신어보라고 권했지만 정석원은 "운동화가 없다"고 웃어 넘겼다.

이후 식당에 자리한 두 사람은 다소 어색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백지영이 "슬리퍼가 너무 거슬린다"고 말하자, 정석원은 백지영의 겉옷을 가리키며 "나는 이게 더 거슬린다. 이불 입고 왔어?"라고 농담을 건넸다.

하지만 대화가 이어지면서 정석원의 표정은 점차 굳어졌다. 그는 "적당히 해라, 나 밥 못 먹을 것 같다. 이거 먹다 체할 거 같다"고 말한 뒤 마이크를 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곧바로 백지영도 뒤를 따르며 현장은 잠시 긴장감이 돌았다.

제작진이 놀라 상황을 확인하러 나가자, 두 사람이 장난을 치며 웃고 있었다. 스태프의 생일을 맞아 두 사람이 마련한 몰래카메라였던 것이다.

백지영은 "원래는 선물을 준비하려 했는데 오늘 준비가 안 된 거야"라며 몰래카메라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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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정석원, 촬영 중 말다툼…"적당히 해" 돌연 퇴장, 무슨 일?

기사등록 2025/11/17 10:08: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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