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북새통, 청소년극 신작 '실종: 그레텔을 찾아서', 21일 개막

기사등록 2025/11/16 11:06:50

최종수정 2025/11/16 11:30:25

연극 '실종: 그레텔을 찾아서' 포스터. (극단 북새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극 '실종: 그레텔을 찾아서' 포스터. (극단 북새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극단 북새통이 연극 '실종: 그레텔을 찾아서'를 2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선보인다.

'실종: 그레텔을 찾아서'는 영국의 극작가 찰스 웨이가 빈곤을 주제로 삼아,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모티브로 한 동시대적 작품이다.

청소년을 위한 작품이 아닌, 청소년을 둘러싼 사회와 환경에 대한 기성세대를 향한 이야기를 전한다.

작품은 빈곤층 환경에서 아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는 어른들의 모습과 사회적 구조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러나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힘과 희망을 함께 담아낸다.

남인우 연출은 "암울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삶의 주체서을 잃지 않고 회복탄력성을 보여주는 청소년의 힘을 드러내고자 했다"며 "순수한 자아를 가진 존재로서 청소년 스스로 주체적인 해결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권슬아가 그레텔 역으로 무대에 선다. 윤동원, 김우진이 헨젤 역에 더블 캐스팅 됐다. 백지혜, 황상경, 김태희도 함께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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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북새통, 청소년극 신작 '실종: 그레텔을 찾아서',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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