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아상 속에서 꿈틀"…아침식사 하다 살아있는 구더기 발견

기사등록 2025/11/15 12:09:07

최종수정 2025/11/15 12:12:24

[뉴시스] 릴리가 올린 크루아상 속 구더기 사진. (사진=틱톡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릴리가 올린 크루아상 속 구더기 사진. (사진=틱톡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호주의 한 카페에서 구매한 크루아상 속에서 살아있는 구더기를 발견한 여성이 충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10일 틱톡에 업로드된 '모두의 아침이 나보다 더 좋았기를 바란다'는 제목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크루아상 내부에서 구더기가 기어다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해당 영상은 현재 3백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것을 다시는 먹기 싫다", "나였으면 그 자리에서 죽었을 것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을 올린 여성 릴리는 출근 전 아침을 먹으려던 중 구더기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카페 측은 환불을 약속했지만, 릴리는 "환불만으로는 부족하다. 나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카페를 공격하려는 것이 아니라, 실수를 인정하고 이게 실제로 얼마나 심각한지 깨닫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카페는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장인의 손길로 빚은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단 한 번의 사건이나 후기에 현혹되지 마시고 직접 저희를 경험해 보시거나 믿음을 잃지 않고 다시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나 카페측의 사과에도 릴리는 "사과가 부적절하다"며 "나는 여전히 적절한 사과나 환불을 받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즉시 크루아상 판매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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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아상 속에서 꿈틀"…아침식사 하다 살아있는 구더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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