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내년 4월24일 개막…튤립 5만본 식재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튤립 구근 5만본을 식재 등 '내년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재단은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일원에 총 7종·5만본의 튤립 구근을 식재했다. 동절기에 구근 보호와 동파 방지를 위해 볏짚으로 덮어 관리할 예정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내년 4월24일부터 5월10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정흥교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대표이사는 "이번에 식재한 튤립은 내년 박람회 기간에 만개하도록 4월 중순 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화려한 튤립과 다채로운 봄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알리움을 비롯한 다양한 꽃들로 주변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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