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타스=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필리핀 해안 마을 나보타스에서 한 남성이 제26호 태풍 '풍웡'의 영향으로 뒤집힌 컨테이너 화물차 옆을 뛰어넘고 있다. 필리핀에 제25호 태풍 '갈매기'에 이어 불과 닷새 만에 26호 태풍이 상륙해 또 다른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025.11.10.](https://img1.newsis.com/2025/11/10/NISI20251110_0000782630_web.jpg?rnd=20251110160025)
[나보타스=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필리핀 해안 마을 나보타스에서 한 남성이 제26호 태풍 '풍웡'의 영향으로 뒤집힌 컨테이너 화물차 옆을 뛰어넘고 있다. 필리핀에 제25호 태풍 '갈매기'에 이어 불과 닷새 만에 26호 태풍이 상륙해 또 다른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025.11.10.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태풍 '풍웡'이 필리핀을 강타하면서 사상자를 비롯한 각종 피해가 속출하자 정부가 인도적 지원에 나섰다.
외교부는 최근 필리핀에서 발생한 태풍 피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조기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서 활동하는 IFRC(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를 통해 1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제26호 태풍 '풍웡'은 '봉황(鳳凰)’의 광둥어 발음으로, 홍콩이 제출한 태풍 이름이다. 풍웡은 올해 필리핀에 영향을 미친 21번째 태풍으로, 최근 수년 사이 가장 강력한 태풍 중 하나로 평가된다.
태풍은 루손섬과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했으며, 도로 침수, 산사태, 정전, 통신 두절 등 복합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외교부는 최근 필리핀에서 발생한 태풍 피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조기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서 활동하는 IFRC(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를 통해 1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제26호 태풍 '풍웡'은 '봉황(鳳凰)’의 광둥어 발음으로, 홍콩이 제출한 태풍 이름이다. 풍웡은 올해 필리핀에 영향을 미친 21번째 태풍으로, 최근 수년 사이 가장 강력한 태풍 중 하나로 평가된다.
태풍은 루손섬과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했으며, 도로 침수, 산사태, 정전, 통신 두절 등 복합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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