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머니트리, 3분기 영업익 48억…전년比 51%↑

기사등록 2025/11/14 16:42:5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핀테크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329억원, 26억원으로 각각 5%, 31% 늘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964억원, 영업이익 143억원, 당기순이익 81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실현했다. 별도 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머니트리카드 월 충전액·사용액 증가 ▲신용카드결제 수익성 강화 ▲온·오프라인 연계(O2O) 사업 매출 회복 등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머니트리카드의 월 충전액과 사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0% 성장했다. 머니트리카드는 갤럭시아머니트리의 핵심 수익 모델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본업인 전자결제 사업 중 신용카드결제도 수익성을 강화하며 이익 성장에 기여했다. 가맹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하면서 신용카드결제 매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4% 늘며 내실을 다졌다.

O2O사업은 전분기대비 매출이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구글기프트카드의 온라인 판매 증가와 상품권 판매 확대가 주효했다. 지난 7월 티메프 사태로 일시적 영향을 받았으나 3분기에는 완전히 회복하며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자결제 플랫폼 중심의 사업 구조 고도화와 수익성 높은 서비스 비중 확대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머니트리카드를 비롯한 핵심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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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머니트리, 3분기 영업익 48억…전년比 51%↑

기사등록 2025/11/14 16:42: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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