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북악산서 맞춤형 반려견 교육…전문 훈련사 참여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구민들의 반려동물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 수요에 대응해 올해도 '성북구민과 함께하는 반려견 산책교실'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1회차 교육은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회차 교육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북악산 근린공원(성북로 31길 126-9)에서 실시됐다.

전문 훈련사가 각 가구 양육 고민을 듣고 반려견 성향에 맞춘 리드줄 핸들링 등 리더십 훈련과 2마리씩 짝지어 진행하는 대견·대인 사회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종료 후에는 북악산 근린공원 내 코스를 직접 산책하며 배운 내용을 적용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전문 훈련사는 각 반려견 성향에 맞춘 조언을 해주고 맞춤형 교정 방안을 안내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반려견 산책 교육을 비롯해 찾아가는 반려견 교육, 반려동물 축제,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 등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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