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장생포 새 랜드마크 공간 '더 웨이브' 첫 삽

기사등록 2025/11/14 15:19:28

[울산=뉴시스] 14일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광장에서 '더 웨이브(The Wave) 건립사업 기공식'이 개최된 가운데 서동욱 남구청장과 이상기 남구의회 의장, 내빈, 지역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5.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14일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광장에서 '더 웨이브(The Wave) 건립사업 기공식'이 개최된 가운데 서동욱 남구청장과 이상기 남구의회 의장, 내빈, 지역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5.1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지역 대표 관광지인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 전망대와 터널형 미디어 파사드를 품은 새로운 랜드마크 공간 '더 웨이브(The Wave)' 건립 공사가 14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남구는 이날 장생포 고래문화광장에서 서동욱 남구청장과 이상기 남구의회 의장, 내빈, 구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웨이브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더 웨이브는 총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장생포 다목적구장 인근에 지상 2층, 연면적 498㎡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1월 준공 목표다.

이 곳에는 터널형 미디어 파사드를 비롯해 고래바다여행선 매표소, 사무실, 공중화장실,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기존 고래바다여행선 매표소는 가건물 형태라 공간이 부족해 승객들이 선박 탑승 전 야외에서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는데 앞으로는 더 웨이브에서 편리하게 표를 구매하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다.

특히 더 웨이브 사업의 핵심인 터널형 미디어 파사드는 사업 부지 내 장생포 모노레일 상부를 지나는 대형 LED 디스플레이로 구축된다.

장생포의 상징인 고래를 주제로 아나몰픽(착시를 이용해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기술) 기법을 적용해 총 길이 31m의 신비로운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확대 구축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미래가 시작되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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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 새 랜드마크 공간 '더 웨이브' 첫 삽

기사등록 2025/11/14 15:19: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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