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11월 세 번째 주말 쿠팡플레이·넷플릭스 신작을 소개한다.
◇자매다방(쿠팡플레이)
◇자매다방(쿠팡플레이)
5대째 이어져 온 다방을 배경으로 이수지·정이랑 자매가 다양한 스타 손님과 함께 편안한 티타임을 나누는 쿠팡플레이 예능 '자매다방'이 공개된다. 수지·이랑 자매는 수다 한 스푼과 낭만 두 스푼을 더한 유쾌한 대화로 매 화 초특급 게스트와 함께 작품 밖 진짜 이야기부터 촬영 비하인드 그리고 서로를 향한 폭로를 솔직하게 풀어낸다. 티격태격하다가도 찰떡처럼 맞아떨어지는 수지·이랑 자매의 케미스트리가 매 순간 웃음을 자아낸다. 첫 회엔 '모범택시3' 출연진 이제훈·김의성·표예진·장혁진·배유람이 나선다.
◇이쿠사가미:전쟁의 신(넷플릭스)
'이쿠사가미:전쟁의 신'은 1878년 일본 사무라이 292명이 상금을 걸고 마지막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서로를 죽이는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19세기 말 메이지 시대 초기, 정체성과 지위를 박탈당한 사무라이들은 칼을 소지하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 새로운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설상가상으로 전염병이 퍼지고, 호화로운 삶에 취한 상류층은 민중을 외면한다. 이 혼란의 시대에 정체불명의 인물이 주최한 배틀로얄에 거액의 상금을 노리고 사무라이 292명이 참전한다. 한때 최강의 무사로 불리던 슈지로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한때 내려놓았던 칼을 다시 빼어 들지만 상대를 죽여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잔혹한 게임 속에서 묻어두고 싶었던 과거의 망령을 마주하게 된다.
◇복권에 당첨되는 법(넷플릭스)
'복권에 당첨되는 법'은 경제적으로 절박해진 평범한 한 남자가 아웃사이더들을 모아 생방송 TV쇼에서 복권 당첨금을 훔치기 위한 대담한 범행을 기획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주인공은 매주 어마어마한 금액의 복권에 당첨되는 사람들을 보며 자신에게만 운이 따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직장에서 뜻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그는 함께 일하는 아웃사이더들과 방송을 교묘히 조작해 거액의 당첨금을 가로채려는 기발한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개개인의 사연이 범행 계획에 영향을 미치며 갈등이 발생하고, 사건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복권에 당첨되는 법'에는 알베르토 게라, 아나 브렌다 콘트레라스, 안드레스 알메이다 등이 출연해 기발한 범행을 그려나간다.
◇내 안의 괴물(넷플릭스)
'내 안의 괴물'은 살인자일지도 모르는 이웃과 심리 게임에 휘말리게 되는 한 유명 작가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아들을 잃은 후 글을 한 줄도 쓰지 못하고 마치 유령이 된 것처럼 살아가던 저명한 작가 애기 위그스. 어느 날 부동산 거물 나일 자비스가 애기의 옆집을 매입하고, 나일의 등장으로 애기의 삶이 흔들리게 된다. 나일은 그의 첫 번째 아내가 실종되었던 사건에서 한때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던 인물. 부유하고 오만한 새 이웃 나일에게 두려움과 매혹을 동시에 느끼는 애기는 진실을 찾는 일에 집착하게 되고, 나일의 어두운 그림자를 파헤치면서 심리 게임에 휘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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