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절반 이상 '내 집' 보유…여성·5060 소유주↑

기사등록 2025/11/14 12:00:00

최종수정 2025/11/14 13:42:24

국가데이터처 '2024년 주택소유통계'

개인 소유주택 1705만호, 전년 대비 1.9%↑

여성 소유자 비중 46.4%…5060 전체 48%

[구리=뉴시스] 최진석 기자 = 경기 구리타워에서 바라본 구리 도심의 모습. 2025.11.11. myjs@newsis.com
[구리=뉴시스] 최진석 기자 = 경기 구리타워에서 바라본 구리 도심의 모습. 2025.11.1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국내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이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주택 소유 비중은 꾸준히 증가했고 베이비붐 세대를 포함한 50·60대가 전체 소유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국가데이터처가 14일 발표한 '2024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1일 기준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총 1705만8000호로 전체 주택 1987만3000호의 85.8%를 차지했다. 개인 소유주택은 1년 새 31만6000호(1.9%) 증가했다.

개인이 단독으로 소유한 주택은 1475만9천호(86.5%), 공동 소유는 13.5%로, 공동 소유 비중은 지난해보다 0.1%포인트(p) 증가했다. 부부 공동명의 확산 등 사회적 흐름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울산(90.4%), 경남(89.3%), 부산(88.5%)이 개인 소유 비중이 높았고, 전남(82.6%), 전북(83.7%)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주택 소재지 내 거주자가 해당 주택을 가진 '관내 소유' 비중은 86.3%로 전년과 동일했다. 외지인 소유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30.6%)이었다.

여성 소유 비중 '사상 최고’…50·60대 비중 절대적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총 1597만6천명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여성 소유자는 740만9000명으로 전체의 46.4%를 차지해 통계 작성 이래 최고 비중을 기록했다. 여성 소유 비중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404만1000명(25.3%), 60대가 367만6000명(23.0%), 40대가 324만6000명(20.3%) 등 50~60대가 전체의 48.3%를 차지해 가장 두드러졌다. 1년 전과 비교해 50대(393만800명→404만1000명), 60대(355만4000명→367만6000명), 70대(188만명→200만7000명), 80세 이상(88만명→97만명)에서는 주택 소유자가 증가했고 4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감소했다.

2건 이상 주택을 가진 '다주택자' 비중은 14.9%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다주택 비중이 높은 지역은 제주(20.0%), 충남(17.4%), 강원(17.0%) 순이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 주택 임대 시장에서 초고가 월세가 확산하는 가운데 10일 서울 마포구의 한 부동산에 물건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1.1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 주택 임대 시장에서 초고가 월세가 확산하는 가운데 10일 서울 마포구의 한 부동산에 물건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1.10. [email protected]

가구 기준 소유율 56.9%…울산·전남·경남 높아

올해 일반가구는 2229만4000가구였으며, 이 중 1268만4000가구가 주택을 소유해 주택 소유율은 56.9%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0.5%p 상승한 수치다.

지역별 소유율은 울산(64.0%), 전남(63.4%), 경남(63.3%) 순으로 높았고 서울(48.1%)은 가장 낮았다.

주택 자산가액 기준 상위 10% 가구는 평균 13억4000만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했으며 평균 2.3호를 소유했다. 반면 하위 10%는 평균 자산 3천만원에 실질적 소유주택수는 1호 미만(0.97호) 수준이었다.

2023년 무주택자 중 올해 유주택자가 된 인구는 81만8000명(2.4%)이었다. 이 가운데 대부분(79만명)이 1건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지난해 유주택자 중 올해 무주택이 된 인구는 36만5000명(2.4%)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5일 서울시내 부동산. 2025.11.0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5일 서울시내 부동산. 2025.11.0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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