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플러스, 3분기 매출 557억·영업익 164억…분기 최대 실적

기사등록 2025/11/14 11:02:32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인 애니플러스가 3분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애니플러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557억원, 영업이익 164억원, 당기순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월 코스닥 상장 이래 거둔 분기별 최대 실적이다.

이번 3분기 호실적은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국내 독점 배급 및 유통 판권을 보유 중인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애니맥스)가 주도했다.

올해 8월 개봉한 '무한성편'은 지난해 개봉작 매출 1위, 역대 국내 개봉한 일본영화 1위 등 국내 박스오피스 기록을 새롭게 쓰며 올해의 가장 강력한 IP로 등극했다.

애니맥스는 이러한 '무한성편' 흥행에 힙입어 3분기 매출 284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최고치를 다시 썼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96%, 영업이익은 258% 성장했다.

애니메이션 전문OTT 기업인 '라프텔'과 전시문화 기업인 '미디어앤아트'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라프텔은 동남아 시장에서의 투자확대에도 불구하고, 매출 100억원, 영업이익 11억원으로 토종OTT 중 유일한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미디어앤아트도 3분기 매출 45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지속 성장에 일조했다. 이는 지난해 기획한 대표작 '워너브롱크호스트' 회화전과 '요시고 사진전2' 3분기 내내 인터파크 전시티켓 1·2위를 기록하는 등 장기 흥행을 이어간 결과다.

애니플러스의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은 1114억원, 영업이익은 247억원, 당기순이익은 186억원을 기록해 올해도 전년 대비 30%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무한성편의 극장 상영이 연말까지 이어지는 데다, 팬덤 충성도가 높은 애니메이션 특성상 관련IP의 시청 및 굿즈 구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애니플러스 전승택 대표는 "연초부터 애니메이션 사업을 영위하는 관계사 간의 전사적 협업을 통한 사업적 시너지 극대화 노력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전시, 굿즈, 드라마 부문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만큼, 올해 경영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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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 3분기 매출 557억·영업익 164억…분기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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